USB(하드디스크 SSD) 로우(레벨)포맷 초기화 및 빠른포맷과의 차이
본문 바로가기

소프트웨어

USB(하드디스크 SSD) 로우(레벨)포맷 초기화 및 빠른포맷과의 차이

USB(하드디스크 SSD) 로우(레벨)포맷 초기화 및 빠른포맷과의 차이 알아보겠습니다.

 

 

▶ 로우포맷은 왜 하는건가요?

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기 위해서입니다.

▶ 일반포맷과 빠른포맷 그리고 로우포멧중 무엇이 제일 좋은가요?

사용하기 나름이지만 포맷 시간을 제외한다면 로우포맷이 가장 좋습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개인적인 IT지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USB(하드디스크 SSD) 로우(레벨)포맷 초기화 및 빠른포맷과의 차이

일반적으로 파일을 삭제할때는 1차적으로 휴지통을 이용하지만 IT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은 휴지통을 이용하지 않고 Shift+Delete와 같은 조합을 이용하여 파일을 삭제하곤 합니다. 이렇게 되면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파일을 삭제하기 때문에 휴지통 공간만큼 용량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했을때 해당 파일을 살리기 위해서는 복원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나름대로 머리를 쓰고 있는데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복구가 가능한데 일단 동기화가 된 파일은 Shift+Delete 조합으로 삭제를 해도 내 컴퓨터에서는 파일이 사라졌지만 클라우드 서버에는 남아 있어 필요시 복구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도 모든 데이터에 대해서 가능한 것은 아니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폴더 내 데이터에 대해서만 가능하겠죠.

 

 

하드디스크(SSD)는 총 3가지 방식의 포맷이 있는데 빠른포맷,일반포맷 그리고 로우레벨포맷 3종류가 있습니다. 번외로 디스크 초기화 작업도 있는데 이 작업들을 하게 되면 디스크 내 데이터가 모두 사라져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데이터를 찾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무조건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닌데 각각의 포맷 방식에 따라 복구 확률이 달라집니다.

 


- 빠른 포맷

빠른 포맷은 사람 기준으로 머리만 쳐내고 몸통은 여전히 디스크 내부에 남아있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파일 시스템 주소만 지우며 실제 데이터는 그대로 디스크에 남아있는데 빠른 포맷을 하고 난 뒤 더이상의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경우 복구를 진행하게 되면 거의 100% 확률로 데이터를 복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일반포맷

빠른 포맷이 데이터를 지우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하면 일반포맷은 데이터 삭제+오류스캔 기능이 포함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 그대로 빠른포맷 기능에 데이터 오류수정 기능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건데 디스크 검사 해보신적 있으실겁니다. 그 작업을 포맷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데이터 오류수정 기능만 제외하면 과정상 빠른포맷과 동일하므로 일반포맷을 한 뒤 복구를 시도하게 되면 파일 복구율이 높은 편입니다.   

 


- 로우레벨 포맷

로우레벨 포맷은 앞선 빠른포맷 및 일반포맷처럼 데이터 주소만 지우고 실제 데이터는 남겨놓는 것이 아닌 실제 데이터까지 삭제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러다보니 시간도 일반포맷의 배 이상으로 걸리며 소프트웨어에 따라 다르지만 10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우레벨 포맷을 하게 되면 데이터 복구 확률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로우레벨 포맷이라 하여 복구율이 0%는 아니기 때문에 복구를 아예 하지 못하게 diskwipe라는 툴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는 디스크에 자료를 여러번 덮어써서 복구가 불가능하도록 만드는 툴로서 3,5,7,10회같이 일정 횟수로 돌아갑니다. 3회만 하더라도 왠만한 자료는 복구가 불가능해지며 7회 이상 하게 되면 복구율이 제로에 가깝게 떨어지기 때문에 자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더 안전하게 자료를 삭제하기 위해서 물리적 파쇄가 동원되기도 합니다.

 

 

USB(하드디스크 SSD) 로우(레벨)포맷 초기화 및 빠른포맷과의 차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포맷을 하는 이유가 윈도우를 재설치하고 다시 사용하기 위함인데 이 작업까지만 오더라도 파일 복구가 쉽지 않습니다.